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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그리고 신규사업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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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희 플랜스페이스 대표컨설턴트(35)는 매일 저녁 1~2시간씩 인맥구축 서비스 사이트에 접속한다. “아무래도 인터넷 광고와 마케팅 관련 일을 하다 보니 인맥관리의 필요성을 항상 느낍니다. 아마 저뿐 아니라 현대인이라면 직장생활을 하면서 누구나 느끼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직을 한다거나 기획서를 쓰는 데도 누군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죠.” 

비즈니스 인맥구축 사이트인 링크나우(linknow.kr)에서 장 대표의 인맥으로 등록된 사람은 962명. 현재 이 사이트에 회원으로 가입한 유저 중 가장 많은 인맥을 구축하고 있다. 아직 역사가 길지 않다 보니 연락해오는 경우는 대부분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인맥구축 서비스의 장점은 쉽게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이에요. 단점은 그 만남이 오프라인까지 이어져야 하는데, 대부분 ‘1촌 맺기’에서 더 진전된 경우가 없다는 것입니다.” 

인맥구축 서비스, 다른 말로 소셜네트워킹 서비스(social networking service: SNS)가 전 세계 인터넷 업계의 ‘화두’로 대두하면서 한국에서 업계와 사용자의 관심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지난 12월 26일, 세계 최대 인터넷 업체인 구글이 발표한 인터넷 검색 경향 순위는 SNS의 위상이 어느 정도인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1위는 애플사의 ‘아이폰’이 차지했지만 2위부터 10위 사이의 검색어 중 7개는 SNS 제공업체와 관련한 것이었다. 페이스북은 하버드대 학생이던 마크 주커버그가 2004년 2월 처음 만든 서비스. 처음에는 하버드대 기숙사에 거주하는 학생들 간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만들었지만 점차 유명세를 더하면서 현재는 전 세계 5000만 명의 네티즌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SNS로 성장했다. 2위에 선정된 영국의 온라인커뮤니티 바두(badoo)나 9위에 선정된 스페인어권의 하이파이브(hi5)도 비슷한 성격의 서비스를 담고 있다.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youtube)나 온라인 3D가상세계 세컨드 라이프(second life)도 대표적인 SNS로 분류된다. 

지난해 10월, 마이크로소프트가 페이스북 지분 1.6%를 2억40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발표하면서 SNS는 다시 화제에 올랐다. 말하자면 페이스북의 기업가치가 150억 달러라고 MS 측으로부터 인정받은 셈. 이 분야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비실명제 진영을 이끌고 있는 마이스페이스(myspace)와 실명제 서비스를 견지하고 있는 페이스북의 각축전도 지난해 인터넷업계의 관심사가 되었다. 

구글 검색 순위 10걸에 7개 포진
왜 SNS 서비스가 주목을 받을까. 김중태 마이윙 이사는 “인간관계나 커뮤니케이션은 기본적이기 때문에 SNS는 항상 궁극적인 사업비즈니스 모델이었다”라며 “다만 최근에 와서 점점 부각되는 이유는 과거에 비해 점점 사용이 쉽게, 사용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기능이 하나둘 나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UCC 동영상을 예로 든다면 불과 2년 전만 하더라도 인터넷에 올리기 위해서는 캠코더로 찍어 케이블을 연결해 프리미어 등 편집프로그램을 사용해 인코딩한 뒤, 다시 코덱을 사용해서 업로드한 뒤 HTML 코드를 사용해 ‘임베드’하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했다. 하지만 지금은 동영상 서비스 사이트에 들어가 디지털로 저장된 동영상을 자신의 컴퓨터에서 끌어다놓기만 하면 위의 과정이 자동으로 수행되면서 업로드된다. 말하자면 ‘쉬운 웹’이 SNS의 활성화의 핵심 키워드라는 지적이다. 

그렇다면 한국은 어떨까? 마이스페이스가 출현하기 훨씬 전부터 이른바 ‘싸이질’로 대표되는 싸이월드가 한국형 인맥구축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었다. 그 이전에는 동창 찾기 서비스로 돌풍을 일으켰던 아이러브스쿨이 SNS의 선조(先祖) 격. 

지난해 한국의 SNS시장 규모는 1000억 원으로 추산된다. 약 1조 원 규모로 추산되는 미국에 비하면 작은 규모지만, 시장의 대부분은 ‘도토리 판매’와 같은 싸이월드의 매출이 차지하고 있다. 싸이월드의 절대적 강세는 다른 SNS의 등장을 어렵게 했다. 그러나 ‘틈새’ 시장도 열리고 있다. 신동호 링크나우 대표는 “웹통계업체인 알렉사의 싸이월드 순방문자 추이를 보면 국내 1세대 SNS의 대표 격인 싸이월드의 방문자가 현저히 줄어들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과거 아이러브스쿨의 사례나 싸이월드의 정체 등으로 볼 때 재미추구형 SNS는 성장 한계에 도달했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종의 니치마켓(틈새시장)으로 비즈니스적으로 특화한 링크나우와 같은 2세대 SNS의 탄생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한국형 SNS모델의 진화도 가파르다. SK텔레콤이 지난 12월 17일 론칭한 토씨(tossi.com)는 ‘차세대유·무선 소셜네트워킹 서비스’를 표방하고 있다. 홍보를 맡고 있는 이교혁 매니저는 “현재 SNS시장의 세분화에 맞춰 모빌리티 네트워킹에 초점을 맞춰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말한다. SK텔레콤의 네이트온 사용자 목록과 휴대전화 목록을 ‘토씨친구’로 통합, 인맥을 통합관리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이 매니저가 꼽는 토씨의 강점. 

국내 대기업·포털도 적극적 진입
소위 ‘한 줄짜리 블로그’라고 불리는 미니블로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미투데이(me2day.net)와 플레이톡(playtalk.net)의 경우도 유·무선 통합을 지향하고 있다. 외국 서비스를 벤치마킹한 경우도 눈에 띈다. 역시 지난 12월 17일 오픈한 포토바다(fotobada.com)는 대표적인 웹2.0기업으로 거론되는 사진공유 사이트 플리커(flickr)를 벤치마킹했다. 이 회사의 홍보 담당 이미경씨는 “플리커는 무료 사용하는 데 용량이나 서비스에서 제한이 있지만 포토바다는 무제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며 “광고를 주 수익모델로 하면서 사용자와 이익을 나누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까지 ‘싸이월드 제국’을 제외한 SNS 시장의 전체 규모는 작은 수준. 

그러다 보니 반짝 나타났다 사라진 기업들도 눈에 띈다. 링크나우와 비슷하게 학교·지역·회사네트워크 인맥구축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출발한 휴토리(hutory.net)는 현재 문을 닫았다. 김중태 이사는 “외국의 웹2.0 서비스를 벤치마킹해 출발한 경우 성공한 경우가 거의 없는데, 외국의 경우 대부분 앞을 내다보면서 철학을 갖고 서비스를 내놓는 로드맵이 있는데 비해, 베끼면서 그런 자기만의 로드맵을 못 만든 것이 대부분의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운영의 묘’인데, 철학이 부재하다 보니 회원 수도 정체되고 도태된다는 것. 

링크나우의 경우 미국 인맥사이트 링크드인(linkedin.com)을 벤치마킹해 출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동호 대표는 “처음에는 링크드인과 유사한 점이 많았지만, 현재 링크드인에 없는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지금은 서로 많이 다르다”며 “링크나우의 회원 수가 현재 2만여 명에 머무르고 있지만 어느 시기가 돼 임계치에 도달하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본다”고 전망했다. 최근 주목할 만한 움직임은 SNS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대기업이나 포털들이 적극적으로 이 분야에 뛰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결국 차세대 SNS시장을 누가 선점할지를 두고 전운이 감돌고 있다. 

출처 : http://newsmaker.khan.co.kr/khnm.html?mode=view&code=114&artid=16500&pt=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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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대중은 믿을게 못된다.
4개월 안에 싸이월드를 넘어설 신규 서비스에서 그저 외국의 2.0소셜을 베겼다는 나락으로 바뀐 사례
'기대' 같은건 믿을게 못된다.
사업규모에 대한 계획,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통계수치, 신뢰가능한 수입에 의해서만 산출되는 투자만이 살길.
다만, 그러한 무형의 가치를 가진 '기대'는 동일한 종류인 무형의 노동이나 무형의 투자를 끌어오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제한된 투자를 보충할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무형의 투자는, 새로운 사업에 투자될 인력을 충원하는데에 있어서, 동일하거나 평균에 미달되는 인건비임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인력을 소집할 수 있게 하는 것과 같은 것.
무형의 노동은 자신이 소속한 신규 사업에서 향후 창업멤버로써의 대우를 받을 수 있다는 등의 메리트로 인한 노동시간의 양적 증대나 책임감과 같은 질적 증대, 그리고 자신이 맡은 일을 규정된 노동시간 이외에서도 수행하는 등의 의무 외적 수행력.

유형의 가치가 없는 기대를 얻기 위한 투자는 무형의 소득을 얻기 위한 것이며, 이는 상당한 리스크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유형의 투자를 통해 얻으려는 시도는 최대한 지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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