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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갑하다 Legolas

내 꿈은 컸다.
또한 그 꿈을 향하는 길은 "따라 걷는 것"이 아닌 "내가 개척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 길을 걸어가며 생채기 입지 않도록 옷을 입어야 하고,
굶어 죽지 않도록 빵을 벌어야하고,
사고를 방해하는 소음을 견디기 위해 둔감해져야 했다.

그러면서 배우는 것과, 잘못된 것을 고치는 법을 배우지만
과연 내가 어디로 걷고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물론 객관적으로 보아, 나는 그런 고민을 해도 될만한 여유가 없는 것이 사실이다.

살기 위해 살지 않는 다면 애초에 삶조차 불투명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나는 본디 대인관계를 즐기지 않지만, 피하지도 않는다.
다만 즐기지 않기 때문에, 소득없는 인간관계가 괴로울 뿐.
나는 불필요하고 소모적, 향락적인 인간의 습성을 싫어한다.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경제적 압박만 없다면 유형재에 대한 욕심이 있을리 없을테다.



요약하자면, 삶에 의문을 품거나, 안정과 소유에 대한 욕심을 갖지 않을 경우
고통이 뒤따르며, 그것이 너무나도 크게 누적이 되었기 때문에 그렇게 따라야 하는 대로 멍하니 따른다.
살아있는 동안 살기위해 노력하겠지만, 그것은 죽음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함일 뿐,
어느 날 쥐도새도 모르게 죽는다 하여, 억울할리 없다.

다만, 꿈처럼 순수하게 바라는 이상을 실현하지 못한다면 그것이 자신의 존엄과 가치를 지키는 하나의 근거이기에
헛 살았다는 아쉬움만 남을 뿐.



그래서 그 이상이 무어냐?
궁극의 이치를 깨닫고, 그것에 의한 지배를 벗어나는 것.
인간의 무지함과 제약, 혼돈과 맹신, 불안정함, 감정의 혼돈, 무가치적인 개별정신 등을 나는 본성적으로 싫어한다.
적어도 그 본성의 기반이 되는 최소한의 정신이 남아있다면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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