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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통과 진통제 의학

가끔 치통이 도져서 괴로울때가 있다.
지금도 자다가 깨서 약먹고 통증이 완화될때까지 기다리던 중인데, 
인터넷 돌아다니다 보니 ..

무튼 무지한 사람들을 위해 글 좀 남기려고.

치통이란건 참 무시무시한건데 일반적으로 마약성 진통제를 쓸 수 없는 통증 중에서 가장 심한 분류로 속한다.
물론 예방이 중요하겠다만, 당장 아프고 게다가 병원도 못가는 밤이라면(원래 이럴때 아픈 법)
진통제로 땜빵하기 마련(그런데 이럴 때, 열린 약국이 없기 마련)

진통제 중에 '클로닉신리신'제제는 그 중에서도 최후의 보루이자 서양약학이 내려준 최고의 선물.
최후의 보루라고 해서 부작용이 큰건 아니다. 진통제 부작용은 대게 비슷하되, 
복합제제가 아닌 단일제제는 부작용이나 약효감소가 거의 없다.

이전 글에서도 클로닉 신리신을 찬양하는 글을 몇 번 썼는데, 그 사이 동안 치통은 전혀 없다가 갑자기 또 도져서..
미리 재어둔 약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음.

그리고 내가 그냥 무시하고 답글을 지웠지만,
나프록센, 특히 탁센의 효능이 그보다 못하다고 해놨더니 어떤 듣보잡이 와서는 녹십자가 만만하냐느니, 탁센이 재구매율이 높다느니, 진통제 먹다가는 위에 구멍이 뚫린다느니, 별 개소리를 싸질러 놨더라.

하지만,
1. 클로닉 신리신은 치과계열 진통제 중에 제일 추천되고 강력한 제제임.
2. 탁센이 녹십자껀지는 몰랐음, 관심도 없음
3. 적정 용량 지키면 위에 구멍따위 뚫릴 일도 없고, 진통제는 어디까지나 대체요법입니다.
그리고, 나프록센 쳐먹으면 위벽이 2cm 두꺼워지기라도 하냐? 별 미친놈 다보겠네.

무튼,, 갑자기 치통이 쯔나미처럼 몰아쳐서 잠을 못이루겠다면,
1. 클로닉 신리신을 먹는다.
2. 일단, 절대 차갑지도 뜨겁지도(시원하지도 따듯하지도) 않은 물로 양치를 꼼꼼히 해라.
3. 가글을 5분가량 물고 있는다. (이까지 하면 10분가량 흐른다.)
4. 약효가 돌게 약간 땀이 찰 정도로만 10분가량 뛴다.
요정도 하면 왠만한 치통은 가시고 충분히 잠을 잘 수 있다. 아니라면 망치에 맞아 이가 깨진 경우일 듯? 당장 응급실로 가도록.

그리고 절대 치통이 가셨다고 해서 아픈 부위를 함부로 놀리면 안된다.
차갑거나 뜨거운걸 마구 먹는다거나, 양치를 거른다거나 하면 몇 시간, 며칠 안가서 또 아파 데굴데굴 할거다.

그리고 여기저기 보다가 별 이상한 글을 다봤는데, 
이빨에 구운 마늘을 물고 있어라? 얼음을 물고 있어라? 진통제는 치통에 효과 없어요?

이런 정신나간 사람을 봤나..
치통은 근본적으로 잇몸에서 염증이 발생하거나, 신경이 외부로 노출되거나 강한 자극을 받아서 발생하는 등 염증이거나 신경문제이다.
이 사실을 안다면 염증을 악화시키고 신경을 더 자극할 저런 '카더라 의학'은 듣지도 보지도 말아야 한다.

사람이 피곤하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염증이 쉽게 도지는 것을 분명한 사실
스트레스와 누적된 피곤은 만병의 '근원'..... 은 아니다. 절대. '도우미'다.


단, 목이 붓는 기분이 들고 머리에 열도 있다면 혈압을 낮추고 해열작용도 있는 아스피린을 추천.

그리고 아프면 병원이 장땡이다.
병의 원인을 직접적으로 치료하지 않고 어울렁 더울렁 거리고 있는 것만큼 무식한 것도 없다.
당장 여유내서 치과 ㄱㄱ

그리고 상비약은 반드시 미리미리 준비하도록.
정작 아플때 약이 없으면 스트레스 때문에 미쳐버린다.

또 덧붙이자면
당신이 문명의 혜택을 받고, 정식적인 교육을 받은 지성인일 경우
민간요법이나 그에 준하는 한의학을 맹신하지 말고
병의 원인을 직접적으로 치료하는 서양의학의 도움을 받길.

예방의학으로써는, 한의학이 더 나은 점도 있다는 것을 부정하진 않는다.

덧글

  • m 2011/05/12 23:37 # 삭제 답글

    그냥 보고 갈려고 했는데 클로닉신 리신 이겠죠? clonixin lysinate 이니까
    그리고 NSAID 계열은 진통효과에 비례해서 위자극도 증가하니까 주의해야 합니다.
    celecoxib 같은 selective cox-2 inhibitor가 아닌 이상 약이 potent해질수록 위장 점막 보호효과가 줄어들게 됩니다.
  • 호힝 2011/05/17 03:21 # 삭제 답글

    아...지금 치통쩔음.....새벽3시임...답없음...타이레놀 3시간동안 6알먹었음...전혀 효과없음
  • Fredric Cliver 2011/05/20 21:18 #

    그러면 안됩니다 님아;;..
    적정 복욕량은 반드시 지키세요. 타이레놀류가 원래 부작용도 적고 약효도 심하게 딸립니다.
    진통제는 치료제가 아니라 견디게 하는 약이니 만큼 될 수 있는 한 강한걸 드시고 짧은 기간만 복용하는게 모든 진통요법에서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크로닉신리신이나 덱시부프로펜의 효과가 괜찮습니다.
    단순 치통이라면 클로닉신리신 추천드리고 '나프록센'도 추천하는 제제이니 만큼 한 번 드셔보시고 둘 중 자기 몸에 효과가 좋은 걸로 드시길 바래요.
    그리고 며칠 연달아 진통제 드시지 마시고, 치통을 가라앉힐 수 있는 근본적인 방법을 찾으세요.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양치를 자주하시고, 양치 후에 뭐 드시지 마시고, 딱딱한 것 드시지 마시고.
    무엇보다 치과가서 신경치료받고 깨진거 메꾸고 빠진 것은 임플란트 하시길 바랍니다.

  • 공감ㅠ 2011/08/25 21:16 # 삭제 답글

    탁센 정말 치통에는 아무 소용 없더라구요ㅠㅠ 원래 다른 나프록센 단일성분 약을 먹었는데 약이 너무 잘 듣길래 그런 약으로 하나 달랬더니 탁센 주더라구요 근데 한알 먹고 한시간 있었는데 안 듣길래 한알 더먹음ㅠㅠ 그게 지금 다섯시간전의 일ㅠㅠ 아직도 아픔ㅠㅠ 근데 같은 나프록센 250mg인데 회사에 따라 다르나요??
  • 대박! 2011/12/08 09:16 # 삭제 답글

    이거 꽤 큰 도움 됐습니다 밤새 못자고 약국가서 바로 크로낙(클로닉신리신)이라고 되있는 거 먹었느데 효과가 거의 직방이네요!
  • Fredric Cliver 2011/12/08 23:23 #

    요즘 제 블로그 유입 키워드 1위가 치통인데.. 다행이네요
    치통의 늪에서 탈출하시길 바랍니다~
  • 닉네임 2012/03/22 13:43 # 삭제 답글

    덕분에 좋은 진통제 정보 얻어갑니다ㅜ평소치통으로 골머리썩고있었는데ㅜ 이글보구 바로 약국달려가서 사먹으니 직방이네요ㅠ 정말감사합니다
  • Fredric Cliver 2012/03/22 16:58 #

    도움이 되셨다니, 감사합니다 ㅎㅎ
  • 도움얻어갑니다. 2012/03/28 18:07 # 삭제 답글

    이런글 읽고 그냥 갈수없어 글남깁니다.
    감사합니다^^
  • 도움얻어가요 2013/01/16 12:41 # 삭제 답글

    감사합니다 불면의 밤에서 해방시켜주시는 포스팅이네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퓨퓨 2013/06/28 17:15 # 삭제 답글

    저는 치통 생길때마다 펜잘을 먹었는대 .... 효염이 별로 없는건지 ...오늘 새벽에도 아파서 진짜 죽는줄 .....

    저번에도 이글보고 클로닉 산다고 물었는대 그런거 모른다고 해서 = = ...............................................................

    치료가 시급하기는 한대 ..당장 치료 받을수가 없어서 ㅜㅜ 에휴 치아때문에 스트레스내요
  • 치통 2013/07/18 03:34 # 삭제 답글

    개인적으로는 이부프로펜이잘듣네요 며칠간 나프록센 클로닉리시네이트 이부프로펜 록소프로펜하루씩먹었는데 1일허용량의 50~100%까지 먹았는데 클로닉이좋은건 발현시간이짧은거고 그만큼효과빨리떨어지네요 나프록센은 약효과가늦고..
  • 치통 2013/07/18 03:38 # 삭제 답글

    대부분많이먹으면 혈중농도상승해 효과는배가되겠죠 일일권장용량의 최소%일때 잘듣는건 이부프로펜..사람마다차이가있겠지만 참고요
  • 약신 2019/03/05 16:20 # 삭제 답글

    모르는게 무식한 거라고...위 털리고싶지 않으면 병원가서 울트라셋이나 받아 먹으세요
  • 민지 2019/07/04 13:07 # 삭제 답글

    크로세프캡슐은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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