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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순 잡담

동시에 참이 될 수 없는 명제. 그 상황.

필파모必破矛와 필방순必防盾

전지와 전능의 양립가능성

무엇이 참인지 거짓인지를 떠나, 그것이 그저 '참'이라고 여기는 행위. 절대적 믿음.

증명도 반증도 되지 않을 때의 어느 한 쪽에의 믿음.
한 쪽이 증명되었을 때조차도 부정함으로 인한 초월적 믿음.


그 단순한 문자의 나열을 의미로 인식하면서 그 사유의 깊이 만큼 혼란스러워하고,
그 정신의 심각함만큼 사고는 정체되어 간다.


내 생에 정신을 괴롭힌 팔할의 모순과 순환
육체를 디뎌 여유롭게 부유하던 그 정신은 그 한계를 보며 절망에 휩싸인다.
꽃밭을 거닐던 나비가 낭떠러지 아래의 거대한 파도를 보고 진정 날아오른다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는 듯이.

수없이 많은 개념이 뿌옇게 뇌리를 쓸고, 나는 그 희뿌연 그림자를 따라 윤곽을 긋는다.
그 윤곽은 전혀 실체를 묘사하지 못하는 의미없는 행위일 뿐.

그 중 하나를 붙잡기만 하던건 이제 질렸는가
그렇다고 그 안개를 감상하기만 할 것인가

육체에 흔적을 남기지 않는 잔상으로써의 사유만으로 무엇을 만들것인가.
그 물음, 슬프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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